2025-02-07
화이트보드 설계 면접에서 숫자로 방어하기
저자 박도윤 · 태그 커리어, 아키텍처, AWS
아키텍처 면접에서 그림만 그리다 보면 "왜 이중화인가?"라는 질문에 막힙니다. 솔루션스 아키텍트 준비 실전 랩에서는 각 박스 옆에 숫자 근거를 붙이는 연습을 합니다. 예를 들어 RTO를 몇 분으로 가정했는지, 그 근거가 비즈니스 어느 부서와 합의됐는지를 한 줄로 적습니다.
숫자가 없을 때는 "미정"이라고 쓰고, 면접관에게 어떤 질문을 던져 값을 채울지 메모해 둡니다. 이런 투명함이 오히려 신뢰를 줍니다. 또한 비용 추정이 어려울 때는 범위를 넓게 잡고, 가장 민감한 가정을 표시합니다.
실습 후에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다이어그램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 과정에서 "이 연결은 동기인가 비동기인가?"처럼 기본적인 통신 방식을 놓치는 경우가 드러납니다. 그 즉시 수정하면 면접 전날까지 반복할 수 있습니다. 설계는 완성도보다 대화 가능성이 더 중요합니다.